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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 From 소음 to 소음

  • unknown
  • 2022년 8월 11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2년 8월 25일



소음¹, 우리를 '집'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

소음², 그럼에도 함께 산다는 것



騷音 1 불규칙하게 뒤섞여 불쾌하고 시끄러운 소리

消音 2 소리를 없애거나 작게 하여 밖으로 새 나가지 아니하도록 함



WELCOME PICKER




피커피커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이곳은 소음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피커들에게 소음을 의뢰하기 위해 방문하는 커뮤니티 '피커피커'입니다.

물론 의뢰 외에도 소음 피커들 간의 교류 창고로 쓰이기도 합니다.


소음 콘텐츠 세상에는 가지각색의 소음이 가득합니다.

간단하게는 윗집에서 들려오는 발자국 소리부터, 옆집의 알람 소리, 아랫집의 공사 소리, 창 밖에서 들려오는 음주가무하는 사람들의 소리까지, 일상에서 무차별적으로 들려오는 소음은 폭행과 같습니다.

어쩌면 이러한 소음騷音을 소음消音하는 방법을 교류하기 위해 '피커피커'가 만들어졌을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어떤 소음을 경험하셨나요?

미세먼지와 자동차 매연이 가득한 도시.

그리고 도처의 아파트 수만큼 많은 소음이 주변에 산재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소음은 '집'이라는 공간에서 하나의 두드러지는 문젯거리가 됩니다.



우리는 ‘집’이라는 네모난 공간 속에서 평생을 살아갑니다.

사랑하며 살아가기도 벅찬데, 가끔 이 공간이 미워질 때가 있습니다. 미워서 탈출하고 싶고 벗어나고 싶어지기도 해요. 소음 때문에.

문제가 확실하지만 해결은 불확실한 그것,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아니, 해결할 수 있기는 한가?


이것이 피커피커의 시작이 된 물음이었습니다.

우리는 소음과 살아가고 있으며, (상상하고 싶지 않지만) 앞으로도 그래야 할지 모릅니다.

그리하여 도래한 소음 콘텐츠 세상 속에서 소음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을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커뮤니티가 이곳입니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소음과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안부를 묻고 일상을 나눕니다.

소음을 이겨내는 나만의 꿀팁을 공유하거나 소음때문에 생긴 새로운 취미를 같이 하기도 합니다.



커뮤니티에 처음 오셨나요?


이곳에서 피커피커의 탄생 계기를 살펴보았다면

01번에서 이슈가 된 사연들을 살펴본 다음

(03 Bulletin)의 게시글에서

나만의 사연을 적어서 공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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